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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X비즈파트너, 공정거래 협약으로 불공정 관행 개선
SK에코플랜트X비즈파트너, 공정거래 협약으로 불공정 관행 개선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4.1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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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문화 정착 및 비즈파트너 지원 통해 상호경쟁력 강화
금융∙기술∙교육지원 등 동반성장 지원 확대, ESG 경영 강화 행보 지속
꾸준한 외주 에코파트너스 운영, 총 99개 회원사 활동
(왼쪽부터)SK에코플랜트 피성현 CFO와 외주 에코파트너스 최재원 회장(사진=SK에코플랜트)
(왼쪽부터)SK에코플랜트 피성현 CFO와 외주 에코파트너스 최재원 회장(사진=SK에코플랜트)

[한국M&A경제] SK에코플랜트가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행보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4일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비즈파트너와 공정거래를 통한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을 사전 약정하는 제도다. 

SK에코플랜트는 협약식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사항인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바람직한 서면발급 및 보존 등에 대한 이행 준수를 약속했다.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을 감안해 비즈파트너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도록 각종 제도를 도입하고 ESG 평가 및 공동기술 개발 등의 지원도 확대한다.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대여금을 연 400억 원 규모로 조성하는 등 재무 지원도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피성현 CFO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내 건설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야기되고 있어 비즈파트너와의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외주 에코파트너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조달 에코파트너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업형태 및 업종별 9개 분과로 구성돼 총 99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 조건 개선, 교육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에코플랜트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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