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엔비베베(NBBEBE, 恩比贝贝)가 브랜드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현지 이커머스 마케팅 전문회사 시촨즈요창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엔비베베는 이번 협약으로 티몰(Tmall), 위챗 미니프로그램(微信小程序), 또우인(抖音) 등 각 쇼핑몰의 중국 담당자 10여 명과 긴밀히 소통해 엔비베베 글로벌 브랜드관의 운영 마케팅, 고객관리, 상품유통판매 등 현지 이커머스 사업고도화를 위한 전략적인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엔비베베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증가에 따른 글로벌 라이브커머스와 중국 왕홍 콜라보 마케팅 활동 등으로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매출 증가를 이뤄 나아갈 계획”이라며 “중국 주요 고객층을 위한 엔비베베 제품의 상세 설명서와 함께 한국 생산 신제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B2C 물류 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엔비베베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까지 티몰, 위챗샤오청쉬, 아마존, 쇼피 등 온라인 해외 수출 판로를 확대하며 글로벌시장에서의 K-뷰티 어린이화장품 브랜드 입지를 다지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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