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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KOTRA, ‘맞손’∙∙∙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돕는다
KB국민은행-KOTRA, ‘맞손’∙∙∙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돕는다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3.31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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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
K-택소노미 관련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 기대
3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유정열 KOTRA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3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유정열 KOTRA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한국M&A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와 함께 ‘그린 선도기업 육성 및 수출바우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유정열 KOTRA 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친환경 우수역량 보유기업 육성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유망 수출 기업 발굴 ▲그린 선도기업 육성 등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등이다. 

또 KB국민은행은 KOTRA에서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 ESG 컨설팅팀을 통한 맞춤형 ESG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과 KOTRA는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비롯한 국내∙외 환경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수출 기업을 발굴하고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 경영 중장기 목표인 ‘KB 그린 웨이브 2030’(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2030년까지 ESG 투자∙대출∙상품을 50조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넷제로 스타’(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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