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대교가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아동 전집 및 초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티키즈(ST Kids)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티키즈는 키즈스콜레와 일간대치동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키즈스콜레는 ‘1% 독서법’으로 유명한 유∙아동 프리미엄 전집 브랜드로 언어, 사회, 수리, 과학, 예술, 사고력 등 유∙아동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 독서법과 다양한 전집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전국 30여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일간대치동은 대치동 학원 원장진이 집필한 교재를 활용해 명문대생 튜터와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초등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교는 영∙유아 대상 단행본 위주로 출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에스티키즈의 인수를 통해 단행본부터 전집까지 유∙아동 출판 전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우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출판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에스티키즈는 유∙초등 교육시장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영유아 놀이책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 유∙초등 아동문학 브랜드 ‘대교북스주니어’ 등을 중심으로 출판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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