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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바이오틱스, 주식 발행으로 자기 자본 280억 원 규모 조달
에어로바이오틱스, 주식 발행으로 자기 자본 280억 원 규모 조달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05.0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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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캐피털 주관, 아사히 카세이 벤처스 투자사 참여
에어로바이오틱스, 판매∙마케팅∙신제품 개발 등 앞당길 계획
사진=에어로바이오틱스
사진=에어로바이오틱스

[한국M&A경제] 글로벌 의료 기업 에어로바이오틱스(Aerobiotix)가 주식 발행으로 자기 자본 2,500만 달러(약 280억 5,000만 원)를 조달했다고 7일(한국시각) 밝혔다.

비보 캐피털(Vivo Capital)이 주관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사히 카세이 벤처스(Asahi Kasei Ventures)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에어로바이오틱스의 감염 관리 제품군은 수많은 외래 수술을 지원했다. 175곳이 넘는 병원과 다양한 장기 의료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어로바이오틱스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판매와 마케팅, 신제품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

에어로바이오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승인을 획득하고 상호 검토 연구 조사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병원용 공기 제독 제품군을 개발했다. 주요 의료 기관이 수술실용 ILLUVIA® 시스템을 비롯한 에어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을 활용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나 기타 신종 병원균 등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오염을 줄인다. 에어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은 자외선으로 공기를 여과시켜 의료진과 방문자를 보호하고 환자의 수술 감염 위험을 낮춘다.

에어로바이오틱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키르시만(David Kirschman)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장기적으로 의료∙수술 환경을 좀 더 제대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에어로바이오틱스는 직접 제독, 실시간 공기질 감시, 의료 기기 커넥티비티 인터넷 등을 통해 의료 환경 관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보 캐피털 조셉 실레토(Joseph Siletto) 상무이사는 “수술부위감염(SSI)은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의료 체계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기기 때문에 수술실 감염을 낮출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에어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은 치료의 질과 안전을 높일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안을 의료 기관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비보 캐피털 나단 다우(Nathan Dau) 총괄이사는 “에어로바이오틱스는 한정된 외부 자본으로 에어오바이오틱스 솔루션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에어로바이오틱스의 국내∙외 성장 속도를 끌어올릴 파트너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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