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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엑사비스, AI 기반 총판 사업 및 기술 교류 위해 뭉쳤다
신한DS-엑사비스, AI 기반 총판 사업 및 기술 교류 위해 뭉쳤다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4.08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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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아르고스, AI기반 보안사각 해결 솔루션
제로데이 침투로 시간상∙운용상 보안사각 대응
(왼쪽) 신한DS 이동주 Security 큐브장과 엑사비스 이시영 대표. (사진=신한DS)
(왼쪽) 신한DS 이동주 Security 큐브장과 엑사비스 이시영 대표. (사진=신한DS)

[한국M&A경제] 신한금융그룹 ICT 전문기업 신한DS(대표 이성용)는 AI 기반 사이버 보안사각 해결솔루션 전문 기업 엑사비스(대표 이시영)와 넷아르고스(NetArgos) 판매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및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엑사비스의 넷아르고스는 제로데이(Zero-Day) 침투로 발생하는 시간상∙운용상의 보안사각에 대응하는 세계 최초의 ZDR(Zero-day intrusion Detection and Response) 보안 솔루션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정부 기관 다수와 <포춘지(Fortune)> 500대 기업 대다수가 IT 역사상 최악으로 손꼽힐 만한 공급망 공격인 선버스트(SUNBURST) 보안 사고의 피해를 입었다. 선버스트 공격은 시간상의 보안사각을 이용한 것으로 엑사비스는 이미 넷아르고스를 통해 작년 12월 말 최초로 한국을 타겟으로 한 선버스트 제로데이 스캔 공격을 탐지하고 분석해 보고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반 보안사각 해결 솔루션 ▲넷아르고스의 총판 및 유지보수 ▲넷아르고스 제품의 기능 개선 및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보안 사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현재 공동으로 진행 중인 금융 분야 보안 고도화를 위한 넷아르고스의 POC를 통해 디지털 전환(DT)을 추진 중인 금융 분야의 보안 사각지대를 대응하고자 한다.

이성용 신한 DS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전환에 따른 보안 사각지대를 노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시점에 제로데이 공격 탐지 및 대응하는 엑사비스와 협력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계약으로 기존 정보보안컨설팅, 보안SI 뿐만 아니라 보안솔루션 부문까지 보안사업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시영 엑사비스 대표는 “신한DS는 금융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 및 보안 지식을 기반으로 축적된 보안사각 대응 기술과 엑사비스의 시간상∙운용상의 보안사각 대응 기술을 통합해 사이버 보안사각에 전반적인 가시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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