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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美 실리콘밸리에 CVC ‘넥스트 컨트리 벤처스’ 출범
넥센타이어, 美 실리콘밸리에 CVC ‘넥스트 컨트리 벤처스’ 출범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3.2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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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미국 현지 벤처 캐피탈 법인 출범
이스라엘∙독일 등 모빌리티 스타트업 투자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S와 윈가드 스포츠 2.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S와 윈가드 스포츠 2. (사진=넥센타이어)

[한국M&A경제]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탈(CVC) 자회사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 자동차 센서 및 인공지능(AI), 전기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사업 분야의 혁신적 신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기존 타이어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모빌리티 전 분야를 탐색하며 미래를 선도할 핵심적인 신기술 및 신사업을 발굴한다. 범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CVC 법인 ‘넥스트 컨트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는 넥센 사명의 뜻인 ‘넥스트 센츄리’(Next Century)에서 이름을 따왔다. 회사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전략기획실 이진만 섹터(Business Sector)장이 넥스트 컨트리 벤처스의 대표를 겸직한다. 그는 전략컨설팅 및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출신으로 넥센타이어 기존 사업의 혁신과 신사업 발굴을 이끌고 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넥센만의 혁신 DNA와 새로운 모빌리티의 혁신 기술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 투자가 아닌 동반 파트너로 육성하며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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