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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블록-쟁글,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제공 위해 ‘뭉쳤다’
오아시스블록-쟁글,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제공 위해 ‘뭉쳤다’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3.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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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블록, 이종 사업간 데이터 가치 교환 거래 플랫폼
쟁글,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생태계 건전성 확보 기대
오아시스블록과 쟁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오아시스재단)
오아시스블록과 쟁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오아시스재단)

[한국M&A경제] 블록체인 기반 이종 산업간 데이터 가치 교환 거래 플랫폼 오아시스블록(OSB)은 국내 대표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 포털 쟁글(Xangle)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아시스블록은 프로젝트에 대한 기업개요, 주요사업, 진행상황, 마일스톤, 기업재무, 토큰정보 등을 제공한다. 공시를 통해 마일스톤 달성, 파트너십 체결 등 관련 정보를 투자자 및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오아시스블록은 2020년 10월 프로비트 코리아 거래소에 상장됐다. 2월 디파이 서비스 웹사이트 ‘OSB CAMP’를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오아시스블록은 오아시스 체인을 중심으로 헬스, 여행, 게임, 전자상거래, 광고, 물류, 자동차 등 각 산업군의 도메인 체인이 연결된 구조로 평소 데이터 거래가 어려운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거래가 가능하다.

쟁글은 글로벌 블록체인 정보 분석 및 공시 플랫폼이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 등 증권 규제 기관의 공시 기준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맞는 공시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국내∙외 주요 암호자산 거래소와 크립토 펀드 및 기업에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대한 신용도 평가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쟁글은 사용자 누구나 투명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통합하고 표준화해 제공한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신용도 평가 및 공식 감사도 진행하고 있다. 투자자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정보를 확인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거래소는 프로젝트의 적격성과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쟁글은 현재 약 70여 개 거래소, 펀드 파트너와 800여 개의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아시스블록 측은 “기존 내부적으로만 공개되고 있던 오아시스블록 프로젝트의 정확한 정보 전달은 오아시스블록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 가치와 비전에 대해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및 오아시스블록의 새로운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신규 상장, 프로젝트 진행 및 사후 관리의 체계화 등 쟁글과 정보 공개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M&A경제=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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