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5 (목)
한전,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한전,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 최소연 기자
  • 승인 2020.11.11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단지에 에너지플랫폼 구축해 입주기업 에너지사용 최적화
광주첨단산업단지 전경. (출처: 한국전력공사)
광주첨단산업단지 전경. (출처: 한국전력공사)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는 10일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그린뉴딜 ‘스마트그린산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의 개별기업과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넘어 디지털과 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된 제조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한전은 광주첨단 국가산업단지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K-BEMS(KEPCO-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산업단지에 적용하는 모델로 국내 통신기업 LG U+, 에너지관리 전문기업인 삼미정보시스템, SQI SOFT, 인포트롤테크놀러지, 바스코ICT 등이 함께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의 접목으로 기업 간 에너지를 공유∙거래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쌓아온 에너지 관리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노후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