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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로 미래차 시대 준비
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신설로 미래차 시대 준비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0.11.0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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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산업통상자원부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이하 미래차) 산업의 전담 부서로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미래차 시장 초기 선점에 주력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미래자동차 산업과(이하 미래차과)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고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차 관련 업무는 그간 산업원부 자동차항공과에서 수행해왔다. 그러나 세계시장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서 미래차과를 신설했다.

주요 업무는 미래차 분야에서 ▲기술개발∙사업화 ▲보급 활성화 ▲산업 인프라 조성 ▲연관산업 융∙복합 ▲글로벌 규제대응 등이다. 시장 선점을 위해 신속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만큼 미래차과 과장은 해당 분야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 경력자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차과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 선점 전략」 등 정부의 미래차 육성 정책의 발 빠른 이행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해 나갈 전망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산업부의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에 추진하던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신규업무를 추가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기능을 강화했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차 산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의 핵심”이라며 “미래차과 신설로 미래차 산업 육성에 보다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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