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어선과 레저보트 등에 볼칸 솔루션 적용 실증화 진행
어업인들의 운영 비용 절감 및 친환경 선박 시장 성장 기여 목표
[한국M&A경제] 애쓰지마(대표 임동현)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넥스젠(대표 김진우)과 낚시 선박의 유류비 절감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 개발,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협력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쓰지마는 해양 레저관광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상 예보, 관측 기술과 수산 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양 레저∙관광 플랫폼 ‘어신’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낚시 어선과 레저보트 등에 볼칸 솔루션 적용 실증화를 진행해 기존 발전 가동 유류비 대비 최대 75%의 유류비 절감을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쓰지마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넥스젠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해 낚시 어선의 연료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존 낚시 어선은 연료 소비가 많아 운영 비용 부담이 큰 산업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애쓰지마와 넥스젠은 고효율 배터리팩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엔진 구동에 필요한 유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기∙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넥스젠의 산업용 배터리팩 기술과 애쓰지마의 실시간 에너지 최적화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선박 운영자들은 연료비를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사용량, 충방전 상태, 에너지 효율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선박 운용의 스마트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쓰지마와 넥스젠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히 낚시 어선의 연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해양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양사는 제주를 거점으로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전국의 어선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농민과 어민 모두에게 탄소 배출 저감 및 경쟁력 향상을 실현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애쓰지마 임동현 대표는 “AI 기반 해양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박 산업에 도입하는 것은 의미 있는 도전이며, 낚시 어선 사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편리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에너지 산업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젠 김진우 대표는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 기술은 신재생 에너지와 결합해 해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어업인들의 운영 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양 산업이 친환경과 스마트 기술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