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렐루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Uncover the Smoking Gun)>을 비롯한 여러 신작 게임에 애저 오픈AI(Azure OpenAI)와 프롬프트 플로우(Prompt flow), 음성 인식(STT) 등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AI 기술을 도입한다. 이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렐루게임즈가 지향하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과 비약적인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의 창의력과 만나 고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범 한국MS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 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사가 AI 기술과 게임 개발의 융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렐루게임즈의 창의적인 게임 개발 능력과 MS의 첨단 AI 기술이 결합해 게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렐루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속의 사건 용의자와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속 용의자는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탑재해 이용자가 하는 어떠한 질문에도 적절히 대답하며 사건에 대해 진술하게 된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