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각자대표 이상근∙김한수)이 한국투자증권과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콴텍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NH투자증권, 하나증권, KB증권, 유진투자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비대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은 콴텍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연동해 콴텍의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콴텍은 58개의 국내 최다 상용화 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기술력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한국투자증권 고객이 한층 고도화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투자일임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에 발맞춰 퇴직연금 디지털 운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은 AI 알고리즘 기술력과 독자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8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콴텍 가치투자주식형 2호(적극투자형)’의 연환산 수익률은 2024년 3월 7일 기준 30.4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콴텍은 국내 주식 투자 상품 2종을 신규 출시하는 등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혀 나아가고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를 중심으로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향후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다양한 콴텍의 AI 알고리즘 상품을 이용하고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