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넵튠(각자대표 유태웅∙강율빈)이 지난 11월 합병한 ‘리메이크’를 통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원시그널’과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마케팅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넵튠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유닛 리메이크는 체계적인 시장 분석과 고도화된 전략으로 캠페인을 기획∙실행 중이다. 현재까지 컴투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성과를 극대화로 이끌어내고 있다. 2018년 창업 이후 4년 만에 누적 매출 327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리메이크는 원시그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리셀러로서 국내 시장에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판매한다. 또 고객사들이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컨설팅을 상시 지원하고 웨비나까지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리메이크는 원시그널 솔루션을 이용자 이탈 지점 개선과 실제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 기존∙신규 고객사는 고객 활성화로 인한 매출 증가라는 경영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리메이크가 리셀링하는 원시그널의 솔루션은 고객의 행동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알림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월마트, 익스피디아, 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앱 서비스의 20%가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넵튠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넵튠의 주력 애드테크 서비스인 애드엑스, 애드파이와 퍼포먼스 마케팅에 특화된 리메이크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유입부터 관리, 수익화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임∙앱 서비스에 통합 광고∙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쟁력을 추가하게 됐다.

넵튠 남산성 리메이크 사업대표는 “원시그널과의 파트너십으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CRM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넵튠은 리메이크를 비롯해 넵튠의 광고 솔루션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사들에 통합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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