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5 (목)
“외국인 투자유치↑” 서울핀테크랩-KOTRA,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투자유치↑” 서울핀테크랩-KOTRA, 업무협약 체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4.1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투자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UK 핀테크 위크 연계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상담회 개최
(왼쪽부터)인베스트코리아 김태형 대표와 서울핀테크랩 권영은 센터장
(왼쪽부터)인베스트코리아 김태형 대표와 서울핀테크랩 권영은 센터장

[한국M&A경제] 서울핀테크랩(센터장 권영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의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 김태형 대표)와 지난 서울의 성장하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서울 핀테크 기업이 외국인 투자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각 기관의 투자유치 사업 홍보 지원 ▲국내∙외 핀테크 산업 동향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교환 등 업무 교류를 추진한다. 

서울핀테크랩은 2018년 서울시가 조성한 핀테크 전문 창업지원 시설이다. 서울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총면적 1만 1,673m²(약 3,500평)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기업을 지원∙육성했으며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 총액은 2,747억 원에 달한다. 

KOTRA는 전 세계 84개국에서 운영하는 129개 해외무역관 중 36개 투자유치거점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유치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은 센터장은 “서울핀테크랩은 지난 5년간 핀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배출을 목표로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은 이를 위한 큰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대표는 “위축된 투자 시장 환경 속에서 혁신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투자가로부터 새로운 성장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투자가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런던에서 개최하는 UK 핀테크 위크(Fintech Week) 참가 지원 및 연계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상담회를 연다. 

UK 핀테크 위크 참가할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은 ▲모인(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 ▲로보러스(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생체인증 및 결제와 스마트 멤버십) ▲체인파트너스(디지털자산 거래소) ▲펀블(디지털 부동산 조각투자 및 거래플랫폼) ▲모핀(AI 로보어드바이저 금융투자 서비스) ▲윙크스톤파트너스(중소사업자 대상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로 총 6개사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