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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러너블, MOU 체결∙∙∙전략적 IP 콘텐츠 비즈니스 전개
텐바이텐-러너블, MOU 체결∙∙∙전략적 IP 콘텐츠 비즈니스 전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3.0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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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
러너블 인프라에 텐바이텐 굿즈 기획력 결합
IP 비즈니스 영역 확장∙∙∙부가가치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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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러너블 류영호 대표, 텐바이텐 최은희 대표(사진=텐바이텐)

[한국M&A경제] 취향 큐레이션 플랫폼 텐바이텐(10x10)이 지식재산(IP) 콘텐츠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텐바이텐(대표 최은희)은 러너블(Runable, 대표 류영호)과 IP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러너블은 2021년 8월 중앙그룹이 설립한 그룹 내 최초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JTBC 마라톤’ ‘엘르런’(ELLE RUN) 등 국내 최고의 러닝 콘텐츠를 보유한 소셜 러닝 플랫폼이다. JTBC 서울 마라톤 및 JTBC 트레일코리아를 비롯한 방송, 영화, 유통, 캐릭터 등 팬덤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즐겁고 건강한 마라톤과 액티비티 테마를 연계한다. 이를 온∙오프라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달릴수록 따뜻해지는 세상, 2022 연탄런’을 통해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텐바이텐은 참가자 전원에게 글로벌 대표 캐릭터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자사 PB(Private Brand) 굿즈 ‘산리오 캐릭터즈 핫팩’ ‘피너츠 스터디 플래너’를 증정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기반의 콘텐츠 IP 발굴 및 육성 협력 ▲양질의 상품 개발, 유통, 판매 등의 협업 등 상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전략적 IP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다. 

텐바이텐 최은희 대표는 “독창적인 IP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텐바이텐이 보유한 굿즈 기획∙유통 노하우와 러너블의 인프라를 결합하겠다”며 “IP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보다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너블 류영호 대표는 “러너블의 인프라와 IP 콘텐츠 기획력을 동원해 텐바이텐과 협력함으로써 상호 간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텐바이텐은 2015년 디즈니를 시작으로 ▲2019년 피너츠 ▲2020년 산리오 ▲2022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및 산엑스 ▲2023년 버니콘비니 등 글로벌 대표 캐릭터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PB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또 케이팝 아티스트와 예능 프로그램, 뮤직 페스티벌 등 유수의 IP 브랜드와 협업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기획력을 다져가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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