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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투자 생태계 지속성↑” 제주센터-크립톤,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지역 투자 생태계 지속성↑” 제주센터-크립톤,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2.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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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센터 올해 지역 스타트업에 총 20억 원 규모 투자 계획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크립톤(대표 양경준)이 2억 7,000만 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크립톤이 2억 7,000만 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사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M&A경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크립톤(대표 양경준)과 함께 2억 7,000만 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센터와 크립톤은 2021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에 이어 올해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이로써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제주센터는 올해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와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았다. 제주센터는 2018년 시작한 ‘시드머니 투자사업’도 지속할 계획이어서 올해 투자 총액이 20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2호’는 1호 조합과 마찬가지로 도민 사업가, 제주출신 사업가∙창업자, 제주지역 전문직 종사자로 구성된 개인과 한림공원,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위니브가 법인 출자자로 함께 참여했다. 제주센터와 크립톤은 승인 이후에도 추가 출자자 모집을 통해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를 공동 운용하는 크립톤은 2021년 제주 혁신 스타트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주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후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 ▲유한책임조합원(LP) 모집 및 관리 ▲투자처 공동 성장지원 ▲투자 대상기업 실사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투자 대상기업 경영현황 모니터 등을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펀드를 함께 운영해 왔다. 

이병선 센터장은 “올해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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