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5 (목)
스플랩, 시드 투자 유치∙∙∙스케줄링 자동화 솔루션으로 미팅 일정 조율 시간 단축
스플랩, 시드 투자 유치∙∙∙스케줄링 자동화 솔루션으로 미팅 일정 조율 시간 단축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2.16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정 조율 전 단계 자동화∙∙∙소통 비용, 인적 자원 감축
글로벌 유저 위한 기능 추가 및 기능 고도화 계획
글로벌 진출 위해 다양한 직무 인재 채용 예정
(사진=)
사진=스플랩

[한국M&A경제] 스케줄링 자동화 솔루션 ‘센드타임’ 운영사 스플랩(대표 선민승)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파크랩, 500글로벌, CJ인베스트먼트, 베스핀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센드타임은 개인 또는 팀 단위의 미팅 일정 조율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일정 조율 전 단계를 자동화해 소통 비용과 인적 자원을 줄여준다. 팀 단위 유저들의 스케줄 조율 시간 80%를 절감해 팀 운영 비용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미팅 시간 최대 10개 우선순위 설정∙제안 ▲사용자 일정 실시간 업데이트 ▲다수 일정을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글 캘린더 자동 연동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 관계자들과의 일정을 원활하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시드 투자로 스플랩은 상반기 내에 언어∙타임존 지원, 해외 결제 등 글로벌 유저를 위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리뉴얼, 커스텀과 같은 기능 고도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발자, PM,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근무 형태와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고, 긱 이코노미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근로자들에게 시간의 가치와 업무 관리의 유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플랩 팀은 빠른 실행력, 탁월한 IT 기술력 등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플랩 선민승 대표는 “사람과 사람을 기술로 잇겠다는 스플랩의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B2B SaaS 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플랩은 2022년에 설립됐으며 출시 이후 약 100개의 고객사가 이용 중이다. 주요 유저는 외부인과의 미팅이 잦은 세일즈, 운영∙인사관리 직무, 다 인원 스케줄링이 필요한 기업∙기관이다.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3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의 20기 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