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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공략↑” 밀크파트너스-말레이시아 부스트, 제휴 및 공동마케팅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 밀크파트너스-말레이시아 부스트, 제휴 및 공동마케팅 추진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1.0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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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레이시아 이용자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 추진
사진=밀크파트너스
사진=밀크파트너스

[한국M&A경제]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밀크파트너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부스트(Boost)와 제휴를 맺고 향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부스트는 다국적 통신 대기업 악시아타(Axiata) 그룹이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다. 말레이시아 내 현지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갑 중에 하나로 이용자 수는 약 1,000만 명이 넘는다. 

부스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리워드 투 노 엔드’(Rewards to No End) 이벤트에 밀크를 한국의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케이팝 걸그룹 콘서트 티켓’과 ‘부스트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양사는 앞으로 한국 및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스트와의 제휴을 통해 밀크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밀크는 지난해 9월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2월에는 포인트 교환 서비스까지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현지 주요 서비스와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생태계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부스트와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대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파트너스는 에어아시아를 비롯해 롯데멤버스,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CU, 인터파크, 메가박스, 진에어 등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13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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