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1:14 (금)
DL이앤씨, 카본코∙남호주 주정부와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공동 업무 협약’ 체결
DL이앤씨, 카본코∙남호주 주정부와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공동 업무 협약’ 체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10.1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탄소 가속화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 등 공동 수행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모델 정립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
(사진=)
지난 13일 열린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 정부 수상과 DL이앤씨 마창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한국M&A경제] DL이앤씨(DL E&C)와 카본코(CARBONCO)는 남호주 주(洲) 정부와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피터 말리나우스카스(Peter Malinauskas) 남호주 주 정부 수상과 DL이앤씨 마창민 대표,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와 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는 남호주 지역 내 친환경 수소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친환경 수소 및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 시장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남호주 주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소 공급원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 경제 가속화 관련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소 생산공장 EPC 수행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L이앤씨와 카본코는 남호주 주 정부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및 파생상품의 생산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필요한 탈탄소 및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전세계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와 소형모듈원전(SMR)은 물론 카본코를 주축으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등 신사업을 빠르게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CCUS 및 친환경 수소 사업 등을 수행한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