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키위스튜디오(대표 박천명)가 인공지능(AI) 맞춤 학원 큐레이션 플랫폼을 개발 중인 씨커(대표 도건희)와 교육 시장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위스튜디오는 아이를 위한 그림 보관 플랫폼 ‘리틀피카소’ 개발사다. 리틀피카소는 주 평균 3,500장 이상의 아이 그림이 등록되며 주목받고 있다. 

키위스튜디오는 이날 국내 유일 미술학원 통합관리 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 팔레트(Palette)를 신규 론칭한다. 기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했던 B2C 그림 보관 플랫폼에서 아동 그림 보관 수요가 큰 미술학원 B2B 서비스로 확장해 B2C와 B2B 양대 시장 동시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씨커는 AI를 활용한 학원 맞춤 큐레이션 시스템과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최근 MBTI 유형검사가 사회 전반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처럼,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실제 삶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것에서 착안했다. 메타 인지에 주안점을 두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큐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사교육 시장 진출에서 발전된 전략을 갖출 계획이다. 

키위스튜디오 박천명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학원 이용자라는 최종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해 팔레트를 통한 AI 미술 심리분석, 미술학원 전용 운영 관리 등 미술학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술학원 원생, 학부모, 교사, 원장을 위한 프리미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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