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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커-디지털 할리우드,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공동 연구 MOU 체결
패스커-디지털 할리우드,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공동 연구 MOU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7.2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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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패션 콘텐츠 활용, 글로벌 네크워크 확장할 것”
에프앤에스홀딩스가 디지털 할리우드와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FNS홀딩스)
에프앤에스홀딩스가 디지털 할리우드와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FNS홀딩스)

[한국M&A경제] 에프앤에스홀딩스(FNS홀딩스, 대표 최현석)가 디지털 할리우드(대표 요시무라 타케시)와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공동 연구를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고 28일 밝혔다. 

FNS홀딩스는 스타일테크 기반 패션 메타버스 몰 플랫폼 ‘패스커’(FASSKER)를, 디지털 할리우드는 일본 IT분야 및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 스쿨∙대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일본의 디지털 콘텐츠와 IP를 확보하고 양사 간 패션 테크놀로지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체결됐다. 현재 구축 중인 패스커의 패션 메타버스 몰에서 선보일 새로운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공동 연구하고 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3D 영상,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미디어 아트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 중심의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다. 일본 유명 서점 츠타야를 소유하고 있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 산하의 자회사이다. 

IT, 콘텐츠, 비즈니스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반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SEAD(Science, Engineering, Art, Design)가 어우러진 새로운 글로벌 문화와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스타일 테크 기반의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생산∙유통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2020년 4월 관련 플랫폼인 패스커 앱을 런칭했다. 

디올 뷰티, 발렌시아가, 에스티로더, 토즈,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LF 등 다수의 국내∙외 브랜드와 협업 관계를 맺으며 현재 스타일테크 기술과 패션 SNS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 메타버스 몰로 확장 중이다. 

패스커가 전개하는 패션 메타버스 몰은 패션 디자이너가 가상공간 생태계 내에서 생산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도전에 나서게 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옷을 피팅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을 소비하거나 즐길 수 있는 메타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패스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패션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모인 디지털 할리우드의 인재와 함께 패스커의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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