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공식 홈페이지 통해 간편 신청 가능
[한국M&A경제] 협업을 위한 올인원(All-in-one) 생산성 앱 노션(Notion)이 스타트업 크레딧 지원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노션은 스타트업이 노션 서비스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맺은 벤처캐피탈(VC) 또는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에 약 126만 원의 크레딧을 제공해왔다. 노션은 혜택 대상을 확대해 노션과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기업은 물론 투자 유치 전 단계에 있더라도 최소 자격 요건만 갖추면 약 60만 원의 크레딧을 무상 지원한다.
현재까지 브랜디,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이 크레딧 무상 지원 혜택을 받았다.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크레딧은 노션 공식 홈페이지 내 스타트업 지원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노션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통해 팀 요금제 서비스를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구독할 수 있다.
아이반 자오(Ivan Zhao) 노션 창업자 겸 CEO는 "노션도 스타트업으로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스타트업 유저들이 보내준 성원에 부응하고자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부담 없이 노션 서비스를 접하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션은 노트, 문서, 위키, 일정, 칸반보드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해 효율성을 중시하는 스타트업 조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노션은 2021년 10월 기준 12조 2,570억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데카콘으로 등극했다. 세콰이어캐피털, 코튜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3,27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