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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서울대, MOU 체결∙∙∙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한다
카카오-서울대, MOU 체결∙∙∙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한다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2.04.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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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연면적 4만 평 이상, 전력량 100MW 규모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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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카카오 김성수 이사회 의장과 남궁훈 대표, 서울대 오세정 총장과 최해천 연구부총장(사진=카카오)

[한국M&A경제] 카카오(대표 남궁훈)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친환경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4만 평 이상, 전력량 100MW 규모로 서울대 시흥캠퍼스 M1 부지에 설립 예정이다. 카카오가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다. 양측은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에 착공 및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가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환경 문제를 고려하여 설계 및 운영된다. 

카카오는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메타버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신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울대와 미래 산업에 대한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특성화 사업 개발, 친환경 에너지 사용 계획 수립, 우수 인재 교류 등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미래 사업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라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ESG 차원의 사업도 서울대와 함께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설로 다양한 학문 분야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연구 인프라가 카카오의 혁신적 플랫폼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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