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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출판업 수익구조 개선 기대”
도서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 유치∙∙∙“출판업 수익구조 개선 기대”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4.0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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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출판 IP 크라우드 펀딩 출판 플랫폼
직접 확보한 원천 IP 활용한 수익 다각화를 추구
사진=도서담
사진=도서담

[한국M&A경제] 도서담(대표 김도형)이 씨엔티테크와 패스트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도서담은 크라우드펀딩과 출판의 개념을 통합한 차세대 솔루션 ‘페이지’(PAYGE)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지는 블록체인 기반의 출판 지식재산권(IP)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출판사와 서점의 역할을 대체해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몫을 증대시킴으로써 출판업계 내 병폐를 개선하는 것이 포인트다. 

실제로 페이지는 단순히 프리오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IP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발생하는 인세 등의 수익 분배를 구체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서담은 비효율적이고 불공정한 수익구조를 개선한 페이지를 통해 작가에게는 30~50%의 인세를 지급하고 투자자도 10~20%의 수익이 배분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출판권을 직접 확보해 기존의 플랫폼에는 없었던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목표다. 자체적으로 작가 매니지먼트 및 IP 스튜디오를 운영해 원천 IP를 활용한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는 것이 페이지의 핵심이다. 

도서담 김도형 대표는 “출판 프로세스의 개선을 통해 기존 출판업계의 고질적인 수익 구조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총 91억 3,000원, 74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누적 203건의 투자로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기록을 달성한바 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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