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리 매칭 프로그램 운영∙∙∙청년 취업 문제 해결, 지역 일자리 창출 목표
[한국M&A경제] 딥테크 기업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테크노파크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이 추진하는 일거리 매칭 및 NFT 이력서 발행 사업을 통해 세종시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일거리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일거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 사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지난 28일 개소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및 주거 지원 사업의 하나다. 세종시는 올해 청년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세종테크노파크가 위탁 운영한다.
한편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국내 최초 긱 워커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일거리 매칭 플랫폼 ‘요긱’을 선보였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N잡, 재택 부업, 투잡 등의 새로운 형태의 일거리를 편리하게 탐색하고 자신에게 딱 맞는 일거리를 찾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요긱은 앞으로 일거리와 재능을 즉시 연결하는 지역 기반 일거리 매칭 서비스와 수행 완료 자체가 곧 나의 자산이 되는, 일종의 NFT 이력서, ‘NFT CV(Curriculum Vita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세종시와의 협력에서도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청년에게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에 나서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측은 “그동안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긱 워커들의 다양한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취업난이 가장 큰 고민인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은 2021년 6월 한화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이자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위해 출범한 한화시스템의 자회사다. 개개인의 재능, 시간, 지식, 이력, 전문성, 잠재력이 신뢰할 수 있고 거래 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NFT CV’로 부르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NFT CV는 개인의 이력∙자격∙창작물 등 재능의 상세와 그 거래 내역을 담은 블록체인 기반의 이력서다. 현재까지 론칭한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 긱 워커를 위한 일자리 매칭 플랫폼 ‘요긱’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이종 자산 거래∙정산 자동화 플랫폼 ‘P3’(Programmable Payment Platform)가 있다. 구독형 보험의 기반 플랫폼으로도 서비스 중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