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관련 기술 지원∙∙∙”아티스트 역량↑”
[한국M&A경제]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가 디자이너 컬래버 비주얼 아트&제품 전문 브랜드 오파큐(Opaque)와 협업해 세계 최대 NFT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디지털 가상자산(NFT) 발행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및 디지털 자산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6월부터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 ‘레비츄’(Revitu)를 론칭해 국내 대기업과 활발한 NFT 사업 진행∙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오파큐의 콜라보로 NFT 발행 및 판매 대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NFT 미술작품 거래는 공간적 제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가 독점하던 기존의 예술 시장보다 신진 작가, 무명작가에게 진출 기회가 열려 있어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생소한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 변동성이 강한 가상화폐의 거래, 복잡한 수수료 정책 등으로 좋은 작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NFT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아티스트가 많다.
이번 블록오디세이의 NFT 발행 및 판매 대행사업은 NFT 발행에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신진 작가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돕고자 진행했다.
연창학 대표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지원을 통해 신진작가의 NFT 판매를 돕게 돼 기쁘다”며 “많은 아티스트가 공평한 기회의 땅에서 각자의 역량을 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컬래버를 통해 오파큐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작품과 한정판 제품 3D 모델링 작업물 등 이미지 4점과 영상 4점으로 총 8점의 작품을 오픈씨 컬렉션(Opensea collection)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