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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본사 사옥 매각∙∙∙“코로나 위기 따른 현금유동성 극복”
디딤, 본사 사옥 매각∙∙∙“코로나 위기 따른 현금유동성 극복”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11.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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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일부 상환∙∙∙매장운영 자금 확보
“신규사업 확대 위한 현금유동성 다소 해소될 것”
사진=디딤
사진=디딤

[한국M&A경제] 코로나 19로 인해 현금 유동성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던 디딤이 본사 사옥을 매각한다. 다소 힘들었던 현금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상장사 외식기업 디딤은 인천 소재 자사 사옥을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양도 대금은 82억 원(20년말 연결 자산총액 대비 약 9.2%)으로 매각 완료 예정일은 2021년 12월 30일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주요 사업이 대면업종이었던 디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금유동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20년 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는 약 276억 원이었으나, 지속적인 상환으로 2021년 09월 말 기준 약 120억 원으로 단기차입금의 부담은 다소 해소됐다. 이번 자산매각을 통해 단기차입금의 규모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려워진 시장환경으로 부족했던 자금여력을 확보하면서 HMR 등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도 확보했다. 

디딤 관계자는 “11월 이후 위드코로나로 인해 백제원, 도쿄하나 등 직영 매장의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12월 연말 특수로 영업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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