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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드라이브, 바달∙유캠프 흡수합병∙∙∙“기업가치↑ 기대”
케이드라이브, 바달∙유캠프 흡수합병∙∙∙“기업가치↑ 기대”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11.2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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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1577대리운전과 케이드라이브 설립
케이드라이브, “합병비율에 따른 이해관계 발생 우려 없어”
무증자합병 방식 진행∙∙∙합병신주 발행 안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국M&A경제] 케이드라이브가 씨엠엔피로부터 바달과 유캠프를 흡수합병한다. 경영효율성 증대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서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드라이브는 지난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바달과 유캠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바달과 유캠프는 씨엠엔피의 자회사로 씨엠엔피가 양사 발행주식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드라이브 측은 “합병비율에 따른 이해관계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며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권자 이의 제출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합병기일은 12월 31일이다. 다만, 케이드라이브 츠근 “합병일정은 공시시점 현재의 예상일정”이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승인 과정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한편 케이드라이브는 지난 7월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대표 대리운전 서비스 1577대리운전과 설립한 기업이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케이드라이브를 통해 대리운전 업체를 추가 인수하며 대리운전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리운전 업계가 “대기업의 시장침탈”이라며 반발에 나섰고 골목상권 침해 논란까지 지속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업체 2곳에 대한 인수 작업을 포기한 바 있다. 

[한국M&A경제=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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