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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출범,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통합∙∙∙“CDMO 영역 확장 기대”
지씨셀 출범,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통합∙∙∙“CDMO 영역 확장 기대”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11.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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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연구∙공정 기술, GC녹십자셀 제조역량 결합
사진=CG녹십자셀
사진=CG녹십자셀

[한국M&A경제]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법인 지씨셀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이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해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로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1일에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종료 보고를 완료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종목명이 녹십자랩셀에서 지씨셀로 11월 17일부터 변경된다. 

회사 측은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및 공정 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꼽고 있다. 양사가 공통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 영역의 확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통합법인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한다는 미션과 새로운 비전 글로벌 세포치료제 Bio-Tech Solution Pioneer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First in Class Bio Tech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며 “조직 구조, 인적자원, 업무수행 방식, 인프라 등 통합법인의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합병 당사 회사가 GC녹십자 계열사 관계로 기업 문화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그간 임상 프로젝트의 협업을 진행해 온 만큼 융합 과정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김신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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