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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加 모바일 게임사 루디아 인수∙∙∙글로벌 경쟁력↑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加 모바일 게임사 루디아 인수∙∙∙글로벌 경쟁력↑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09.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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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시티, 루디아 지분 100% 인수∙∙∙2,000억 원 규모
“잼시티 성장 가속화∙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캐나다 루디아의 지분 100%를 약 2,000억 원에 인수했다(사진=잼시티)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캐나다 루디아의 지분 100%를 약 2,000억 원에 인수했다(사진=잼시티)

[한국M&A경제] 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캐나다 모바일 게임사 루디아(Ludia)의 지분 100%를 1억 6,500만 달러(약 2,0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루디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모바일 게임사다. 세계적인 IP를 기반으로 <쥬라기 월드: 더 게임(Jurassic World: The Game)>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Jurassic World: Alive)> <드래곤즈: 타이탄 업라이징(Dragons: Titan Uprisin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현재 DC와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특히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는 블록버스터 영화 시리즈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된 루디아의 최신작이다. 증강현실(AR)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루디아 인수로 세계 최고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향하는 잼시티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잼시티 공동 창립자 겸 CEO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는 “루디아의 혁신적인 게임 메커니즘과 잼시티가 보유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간 시너지는 두 회사의 완벽한 결합을 이룬다”며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상당한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루디아 공동 창립자 겸 CEO 알렉스 타벳(Alex Thabet)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와 회사에서 가장 야심찬 신작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며 “전략적 파트너를 찾아야 할 시점에서 잼시티는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이번 잼시티의 루디아 인수를 통해 넷마블의 캐주얼 게임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잼시티는 <쿠키잼(Cookie Jam)>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Harry Potter: Hogwarts Mystery>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Disney Emoji Blitz)>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해에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미국 10대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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