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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ACT 지노믹스, 아시아 지역 암 조기진단 사업 MOU 체결
지노믹트리-ACT 지노믹스, 아시아 지역 암 조기진단 사업 MOU 체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09.0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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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메이저 암 분자진단 회사 유통망 활용
‘얼리텍® 대장암검사’ 현지 사업화 추진

[한국M&A경제]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 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아시아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합 암 분자진단 회사 ACT 지노믹스(대표 천화친)와 암 조기진단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ACT 지노믹스의 유통망을 활용해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아시아 지역 현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라이선스 아웃과 암 조기진단의 연구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내 암 조기진단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게 목표다. 

ACT 지노믹스는 2014년 대만에 본사를 설립했으며 암 연구와 임상, 암 치료와 약물 발견 유전자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암 분자 진단 및 정보 제공 기업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의 유전자 기반 메이저 암 진단 업체로서 암 유전체 정보를 통한 정밀 진단과 맞춤 치료 정보 제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치해 300곳 이상의 주요 종합병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ACT 지노믹스가 아시아 지역의 주요 병원, 보험사, 건강검진센터의 판매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의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서비스 론칭 및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화첸 ACT 지노믹스 대표는 “지노믹트리의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기반의 우수한 제품을 당사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동남아에서 대장암 검사 프로세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아시아 지역 암 조기진단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2021년 신산업 및 K-Bio 분야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해외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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