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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비트, “디지털 자산 자동투자, 20-30대 및 여성 투자자 비율 크게 늘어”
헤이비트, “디지털 자산 자동투자, 20-30대 및 여성 투자자 비율 크게 늘어”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2.0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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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 20-30대 가입자 수 3배 증가
여성 신규 이용자 446% 증가, 인당 운용금액 85% 증가
자동투자 편리함, 수익률, 하락장 방어능력 등 꼽아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업라이즈(대표 이충엽)는 9일 디지털 자산 자동투자에 대한 2, 30대의 관심과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라이즈는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일 새로운 투자전략인 포어 프론트(ForeFront)를 출시한 이후 2021년 1월까지 신규 가입자는 직전 동기간 대비 259% 증가했다. 인당 평균 운용금액은 약 1,460만 원으로 139% 늘어났다.

연령별 가입자 비율은 각각 20대 26%, 30대 47%, 40대 21%, 50대 6%, 60대 이상 1%이다. 20-30대 가입자 비율이 전체의 73%다. 가입자 수는 포어 프론트 전략 출시 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

여성 신규 가입자 수와 인당 평균 운용금액도 각각 446%, 85% 증가해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여성의 투자도 활발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어 프론트가 출시된 지 약 100일이 지난 현재 인당 평균 운용 지속률(투자금 감액 없이 운용 지속)은 출시 당일 투자 고객 기준 96%로 일반적인 디지털 자산 직접투자자의 성향과는 다르게 중장기적인 투자 형태를 보이고 있다.

출처: 헤이비트
출처: 헤이비트

지난 2월 1일부터 5일간 업라이즈가 헤이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자동투자의 편리함’이 51%, ‘높은 수익률과 하락장 방어능력’ 43%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는 73%의 이용자가 “헤이비트의 서비스를 신뢰하거나 혹은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포어 프론터 출시 후 2021년 1월까지 헤이비트의 누적수익률은 52%를 기록했다. 동기간 MDD(최대낙폭, Maximum Draw Down)은 -6.9%다.

글로벌 암호화계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루시 루(Rush Lu) 대변인은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디지털 자산 시장은 새로운 투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와 협력 중인 헤이비트는 이런 기회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는 “헤이비트는 장기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디지털 자산을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라이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카카오, NHN, 네오위즈 출신으로 구성됐다. 기술력과 사업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10월 2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까지 총 3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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