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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타북-하나은행, 비상장회사 위한 증권관리 통합 패키지 제공
쿼타북-하나은행, 비상장회사 위한 증권관리 통합 패키지 제공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1.2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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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과 협업한 유일의 증권관리 솔루션
국내∙외 다수 초기 투자사를 고객사로 확보
주주명부부터 직원 스톡옵션까지 효율적 관리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비상장회사를 위한 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Quotabook, 대표 최동현)이 하나은행 증권대행부와 기업 생애주기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증권관리 통합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쿼타북은 국내에서 은행권과 협업을 맺은 유일한 증권관리 솔루션이다.

쿼타북은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증권 및 주주 관리 툴을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이다. 2019년 창업 이후 20개에 가까운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 스타일쉐어, 스푼라디오 등 스타트업 및 국내∙외 다수의 초기 투자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재무 전문 인력과 지식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은 쿼타북을 통해 주주명부 관리와 영업 보고, 주주총회 진행, 직원의 스톡옵션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들에게 투자한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또는 펀드의 정보와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의 엑셀과 메일 등으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된 업무를 자동화 시킬 수 있다.

시간이 흘러 성공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들은 추후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으로 인식되는 통일주권 발행 등과 같은 증권대행업무를 위해 명의개서 대리인을 선임하게 된다. 하나은행과 쿼타북의 증권관리 패키지는 비상장 고객사들이 손쉽고 빠르게 이 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2월 증권대행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쿼타북 최동현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으로 스타트업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증권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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