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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지역본부장들이 밝힌 2021년 수출전략?
KOTRA 해외지역본부장들이 밝힌 2021년 수출전략?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1.2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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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회의 화상으로 개최
뉴노멀 수요, 주요국 경기부양책 대응 및 산업한류, O2O 활용 등 제안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권평오)가 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시장별 진출 전략과 지원방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년에는 해외 권역별로 무역관장회의를 개최해왔다. 이번에는 전 세계 해외지역본부장 10명 전체와 본사의 주요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해외지역 본부장들은 ▲홈코노미(homeconomy), 소비재, 의료방역 등 코로나19 뉴노멀(New normal) 수요 대응 ▲이동제한으로 급성장하는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진출 ▲주요국 경기부양책을 활용한 디지털, 그린뉴딜 분야 진출 ▲GVC(글로벌밸류체인)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해외진출 및 첨단산업 투자유치 방안 등 권역별 특성과 시장기회를 반영한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KOTRA가 18일부터 이틀간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전 세계 지역본부장 10명과 본사 주요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출처: KOTRA)
KOTRA가 18일부터 이틀간 ‘2021년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전 세계 지역본부장 10명과 본사 주요 부서장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출처: KOTRA)

권역별로 보면 중국은 개방형 내수진작을 일컫는 쌍순환 전략을 추진 중이다. KOTRA에 따르면 중국경제는 수출과 투자의 회복으로 올해 8~9%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대부분 국가들은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중국은 수출이 전년대비 3.6% 증가했기 때문이다. 경제 성장과 쌍순환 전략은 디지털, 소비재, 유통 분야에서 우리기업에 시장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지역본부는 “프리미엄 소비재, 의료바이오 분야 O2O(Online to Offline) 지원을 확대하고 중국의 디지털 전환과 연계한 신(新)SOC(사회간접자본, Social Overhead Capital) 분야 등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지역본부는 “EU(유럽연합) 경기회복기금 7,500억 유로(한화 약 1,003조 원) 투입이 본격화 되고 디지털, 그린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유럽지역 소매매출은 18% 감소한 속에서도 온라인 매출은 30%나 증가했다. 그린분야 투자가 이어지고 1월 발효한 플라스틱세, 2분기 중 도입할 탄소국경세 등 친환경규제도 강화한다. 독일 자동차 3사의 20년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실적은 60만대로 전년대비 3배나 증가했다. 이렇듯 미래차, 경량화 소재 등 그린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지역본부는 “‘한-EU 그린커넥션 포럼’ 등 그린, 디지털, 의료바이어 분야 시장개척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한편 2021년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보급, 보복 소비심리 작용으로 4~5%대 성장이 전망된다. 세계경제 회복 속도는 바이드노믹스(Bidenomics) 효과, 미∙중분쟁 양상,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요인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대 변수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이다. 백신 보급 속도, 부작용 정도를 아직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OTRA는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를 올해 ▲상반기 ▲3분기 ▲연말 3단계로 가정하고 백신 보급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 정상화시기도 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 각 시나리오에 맞춰 대면∙비대면 수출투자지원 사업의 비중을 조정하고 O2O 접목사업을 민첩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평오 사장은 “올해는 미국, 유럽의 노동∙환경 등 신통상질서 강화, GVC 재편의 지속, 환율 변동성 등 작년보다 더 커진 불확실성으로 변화되는 환경을 예의주시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수출지원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고객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하는데 역점을 두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사업으로 기업의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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