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자회사 웨버인스트루먼트의 복합통증치료기기 제우스 웨이브(Zeus Wave)가 유럽 인증기관 ETOC(European Organization for Testing and Certification)로부터 CE(Comunaute Europeenne)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웨버인스트루먼트는 이번 CE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 제우스 웨이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네오펙트 독일 법인의 유럽 세일즈망을 활용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제우스 웨이브는 체외충격파치료(ESWT) 기술 중 압전 방식(Piezo-type)의 집중형(Focusing) 치료 기술과 공기압 방식(Pneumatic-type)의 방사형(Radial) 치료 기술을 동시에 구현한 비수술적 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어깨, 팔꿈치, 무릎 통증 등 근골격계의 급성 및 만성 통증 치료에 사용되며 스포츠 재활이나 에스테틱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된 다중배열 압전 방식의 체외충격파 치료기로 초점의 정확도와 출력 안정성이 높다. 압전 핸드피스에 적용된 압전 소자(Piezo elements)를 다중 배열 방식으로 채택해 초점 크기 및 침투 깊이 조절이 자유로우며 병변 부위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조절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웨버인스트루먼트의 제우스 웨이브는 국내 병∙의원에 800대 이상 납품되며 이미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치료 만족도를 검증받았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새롭게 수출을 시작할 수 있게 된 만큼 네오펙트의 유럽 세일즈 채널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욱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