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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메리 크리스마스”∙∙∙송년회 대신 홈파티 수요 증가
“집콕 메리 크리스마스”∙∙∙송년회 대신 홈파티 수요 증가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12.0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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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홀리데이 한정판 등 잇따라 출시
신세계百, 11월 와인 매출 121% 신장∙∙∙생활 편집숍 피숀은 91% 늘어
11번가, 데코용품∙장난감 선물 등 총 1,000여종 기획전 마련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지난해 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1년 가까이 지났다.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19와 함께 한 1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했고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늘었다. 정부는 내달 3일까지 4주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면서 올해 연말연시는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집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이른바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PISHON)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 홈파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PISHON)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 홈파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신세계백화점)

◇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제품 주목

신세계백화점(대표이사 차정호, 이하 신세계)은 다양한 홀리데이 한정판을 앞세워 연말맞이를 시작했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집콕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11월 매출을 살펴보면 홈파티의 필수품 와인은 전년 동기대비 120.9%,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위한 생활 장르는 21.1%로 고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PISHON)은 같은 기간 91.3%나 신장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잇따라 출시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피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 홈파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일 브랜드 굿윌(Goodwill)의 오르골은 은은한 캐롤이 흘러나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피숀의 베스트 셀링 아이템이다. 독일 패브릭 전문 브랜드 샌더(SANDER)에서는 테이블매트, 러너, 코스터 등 홈파티 테이블을 화려하게 꾸며주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핸드크래프트 세라믹 브랜드 쿤케라믹(Kuhnkeramik)에서는 연말 선물로 제격인 머그컵, 플레이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 했다.

또 12월을 아름답게 장식할 트리 팝업도 진행한다. 플라워 인테리어 브랜드 블루미시티(Blommycity)는 오는 13일까지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크리스마스 DIY 세트를 판매한다. 마스크 브랜드 프로젝트.비(PROJECT.B)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패션 마스크를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진행한다.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준비했다. 먼저 세계 유수의 샴페인하우스와 단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샴페인의 대명사 모엣&샹동(MOËT&CHANDON)은 신세계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와인 케이스에 레터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샴페인 병에는 직접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프랑스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시던 샴페인으로 알려진 드라피에(Drappier)로 만든 샴페인 트리 연출을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다. 마를린 먼로(Marilyn Monroe)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의 향수케이스 에디션도 신세계 단독으로 판매된다. 향수 에디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향수와 샤워 가운을 증정한다.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Fortnum & Mason)도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을 내놨다. 홍차, 녹차, 비스킷 등 상품도 다채롭다.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연말연시 백화점 고객들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홈파티 용품과 다양한 선물 총 1,000여종을 한데 모은 ‘굿 럭 위드 크리스마스’(Good Luck with Christmas) 기획전을 실시한다. (출처: 11번가)
11번가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홈파티 용품과 다양한 선물 총 1,000여종을 한데 모은 ‘굿 럭 위드 크리스마스’(Good Luck with Christmas) 기획전을 실시한다. (출처: 11번가)

◇ 11번가, 언택트 크리스마스 위한 홈파티 용품 마련

커머스포털 11번가(대표이사 이상호)도 7일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홈파티 용품과 다양한 선물 총 1,000여종을 한데 모은 ‘굿 럭 위드 크리스마스’(Good Luck with Christmas)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홈파티용품 ▲선물 ▲데일리특가 코너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획전 전상품에는 11%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제한을 고려해 주로 ‘홈파티 용품’에 집중해 마련했다는 것이 11번가 측의 설명이다. 홈파티용품 코너에는 ‘텍사스 바베큐 폭립 밀키트’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블랙앵거스 냉장 갈비살’ 등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파티 음식부터 ‘크리스마스 벽트리’ ‘아동/성인 산타복’ 등 가족들과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 데코 용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아이들 장난감을 구매하거나 언택트로 선물을 전하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 코너에서는 레고, 해즈브로, 손오공, 영실업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 장난감을 포함해 ‘닌텐도 스위치’ ‘레노버 태블릿’, ‘등쿠션 안마의자’ 등의 집콕 상품,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기프티콘’ 등의 e쿠폰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모든 상품은 11번가의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으로 상대에게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다.

데일리특가 코너에서는 올해의 대세 상품을 엄선해 매일 하나씩 특가로 선보인다. ‘오덴세 크리스마스 플레이팅 식기류’ ‘영실업 또봇/시크릿쥬쥬/콩순이 장난감’ ‘프레시지 홈파티 스테이크 세트’ ‘애플 아이패드 에어’ 등 다양한 홈파티 용품과 아이들 장난감 및 인기 디지털 제품 등이 매일 특가로 나올 예정이다.

홍창영 사업운영담당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제한되는 탓에 축제 분위기는 주춤하지만 고객들이 소소한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데일리 특가나 고객참여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외식 대신 홈파티, 모임 대신 언택트 선물하기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신문=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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