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제이드래곤게임즈 개발력 주목
무빙액션 및 룬 커스터마이징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 목표
[한국M&A경제] 벤처캐피탈(VC)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사 제이드래곤게임즈(대표 이준석)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이드래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을 총괄했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이준석 대표를 중심으로 결성된 게임 개발사다. 로스트아크, 나이트크로우 등 국내 주요 MMORPG 제작을 주도한 핵심 인력이 합류해 올해 6월 문을 열었다. 현재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 ‘프로젝트 D’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중세 정통 판타지 세계관을 채택한 프로젝트 D는 ▲이동하며 공격하는 무빙액션 전투 ▲룬 기반의 스킬 및 외형 커스터마이징 ▲포획한 몬스터를 펫이나 탈것으로 전환하는 테이밍 시스템 등 다채로운 요소를 도입해 기존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더해 대규모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전투, 길드전, 쟁탈전 등 경쟁 요소도 결합해 이용자 간 전투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크릿벤처스는 완성도 높은 MMORPG 신작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에 주목했다. 제이드래곤게임즈가 보유한 검증된 개발 및 운영 역량과 상용 서비스 경험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완료했다.
제이드래곤게임즈는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프로젝트 D 개발 조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하고 한국과 대만을 필두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드래곤게임즈 이준석 대표는 “프로젝트 D는 MMORPG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재미를 충실히 담으면서도 전투와 스킬 시스템 등 새로운 변화를 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D를 비롯해 게임성을 갖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MMORPG 전문 개발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크릿벤처스 임용묵 팀장은 “게임 개발사의 핵심 경쟁력은 개발진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에 있다”며 “제이드래곤게임즈는 대형 MMORPG 개발∙운영 경험을 갖춘 인력이 결집한 만큼 프로젝트 D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