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된 운영체계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재현 가능한 성장 시스템 구축
[한국M&A경제]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선도하는 멀티브랜드 오퍼레이터 알브이디에스(대표 권은민, 이하 RVDS)가 500글로벌을 포함한 주요 벤처캐피탈(VC)로부터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30일 설립된 RVDS는 ‘K-푸드의 일상화’를 미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증가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 대비 부족한 양질의 한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케일러블(Scalable)한 운영 모델을 혁신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K-팝, K-드라마로 확대된 한류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품질∙가격∙일관성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공급은 아직 제한적이다. RVDS는 이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인수 후 확장(GTA) 전략을 채택해 각 국가에서 검증된 현지 식∙음료(F&B) 자산을 확보하고, 표준화된 운영체계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재현 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첫 번째 거점으로 선택한 동남아 시장에서 RVDS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인수법인 구조 정비 ▲핵심상권 내 매장 오픈 가속 ▲CK 구축 및 고도화 ▲브랜드 리뉴얼(공간∙BI) ▲POS-ERP-협업도구 연동을 포함한 디지털 오퍼레이션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한다. 동남아 전역에서 대중형 K-Food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에서 검증한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멀티브랜드 오퍼레이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RVDS 권은민 대표는 “K-Food 수요는 충분히 커졌지만, 일상적 가격과 일관된 품질로 이를 충족시키는 공급은 아직 부족하다”며 “RVDS는 인수 후 표준화∙디지털화를 통해 반복 가능한 운영 성과를 만들고, 누구나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K-푸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K-푸드 멀티브랜드 오퍼레이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500글로벌 구현모 심사역은 “RVDS와 같은 기업은 최근 500글로벌이 추구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과 팀을 갖춘 스타트업”이라며 “소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RVDS의 접근 방식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VDS는 향후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500글로벌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 원의 AUM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VC로, 북미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 회사를 발굴해낸 바 있다. 2015년 첫 번째 한국 펀드를 설립한 500글로벌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9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