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촉진 계획
[한국M&A경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글로벌 워케이션 전문기업 호퍼스와 ‘2025년 부산형 글로벌 워케이션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코워킹∙코리빙 공간을 두고 ▲한국어 클래스 ▲지역문화 체험 ▲W-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부산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의 교류도 이어간다.
운영사인 호퍼스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를 대상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한 참가자 모집 및 사전 검증 ▲출석 기반 체크인 시스템 ▲CS 응대 ▲현장 운영 및 콘텐츠 제작까지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참가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워케이션 운영사업은 글로벌 인재 및 창업가들의 인바운드(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노마드들의 지역경제 기여와 함께 부산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로컬 기업 및 청년 창업자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워케이션이 단순한 ‘일+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교류와 창업 협력의 장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울러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들이 부산에서 체험한 경험을 콘텐츠화해 전 세계 커뮤니티로 확산함으로써 부산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고, 향후 해외 스타트업 및 인재 유입의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창경은 지난해 9월 ‘글로벌 부산 워케이션 위드 호핀’(Global Busan Workation with Hoppin)을 통해 81명의 해외 디지털 노마드를 유치했다. 올해는 부산시와 함께 참가자 규모와 프로그램 콘텐츠를 한층 확장해 부산을 본격적인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당시 참가자 만족도는 96%에 달했고, 참가자들은 요트 체험과 로컬 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 또 이들은 SNS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해 워케이션 후기를 활발히 공유하며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지난 11일 대만 타이둥에서 열린 ‘노마드 타이완 타이동’(Nomad Taiwan : Taitung) 발대식에 부산창경이 공식 초청돼 대표 축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생태계 속 부산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현지 정부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동아시아권 협력 확대의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창경 정유나 PM은 “이번 협약은 부산을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이 체류하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참가자가 일과 삶의 균형을 부산에서 실현하며, 동시에 워케이션을 마중물 삼아 지역 창업 생태계로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인바운드될 수 있는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창경은 부산시와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유입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과의 연계 및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