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전국 단위 복지 서비스 제공 목표
[한국M&A경제] 클로토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장례 서비스 플랫폼 ‘고이’와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대표자∙종사자가 전국 어디서나 복지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전국 단위 스타트업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클로토는 스타트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헬로유니콘(Hello unicorn)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고이의 장례 서비스를 신청하고 할인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장례 서비스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종사자의 평균 연령이 낮아 장례와 같은 복지 혜택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기업 운영의 중요한 지원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주에서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은 장례 같은 복지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헬로유니콘 앱을 통해 장례 서비스를 바로 신청하고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며 “고이와 클로토 덕분에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스타트업 종사자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전국 단위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젊은 인력들이 많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함으로써 직원들의 만족도와 기업의 운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클로토 측은 “이번 협업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