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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CJ ENM과 맞손∙∙∙뮤지컬 영역으로 팬덤 비즈니스 확장
비스테이지, CJ ENM과 맞손∙∙∙뮤지컬 영역으로 팬덤 비즈니스 확장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6.1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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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로열티 높은 뮤지컬 팬덤에 더 많은 혜택 제공 목표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으로 뮤지컬 진입 장벽 낮춰 더 많은 팬덤 확보
(사진=)
사진=비스테이지

[한국M&A경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가 CJ ENM과 뮤지컬 팬덤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팬덤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보유한 비스테이지는 코어 팬덤이 탄탄한 CJ ENM의 뮤지컬 사업과 협업해 K-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작품 로열티가 높은 뮤지컬 팬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통합된 경험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뮤지컬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팬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에 돌입한다. 

CJ ENM은 2003년 뮤지컬 <캣츠>를 시작으로 뮤지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금까지 370여 편의 라이선스 및 자체 제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공연 제작사로 자리잡았다. <어쩌면 해피엔딩> <킹키부츠> <광화문 연가> <시라노> <베르테르> 등 탄탄한 스테디셀러가 포진된 2024~2025년 뮤지컬 라인업을 발표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8일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 예정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가장 먼저 비스테이지 팬덤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팬덤 소통 강화에 나섰다. 

<어쩌면 해피엔딩> 비스테이지는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인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주인들로부터 버려진 은퇴한 헬퍼봇들만 모여 사는 낡은 아파트에서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인 극의 줄거리에서 착안했다. 올리버와 클레어를 포함한 낡은 헬퍼봇들이 생활하는 헬퍼봇 아파트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팬들은 헬퍼봇 아파트에 입주해 배우, 창작진, 공연 스태프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배우 정욱진, 윤은오, 신재범, 홍지희, 박진주, 장민제 등이 ‘스타 스토리’ 기능을 통해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 컷 등을 공개하며 팬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어쩌면 해피엔딩> 비스테이지에서는 첫 유료 관람 시 실물 입주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자에게는 이후 관람부터 상시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테이지는 CJ ENM의 2024년 첫 라인업 작품인 <어쩌면 해피엔딩>을 시작으로 <킹키부츠> 등 다양한 뮤지컬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뮤지컬 팬덤을 강화할 예정이다. 

비마이프렌즈 이기영 공동 대표는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은 전 세계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이런 뮤지컬 시장과 문화 발전에는 코어 팬덤이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관객이 비스테이지에서 콘텐츠를 접하고 소통하는 동안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특별한 팬덤 경험을 통해 뮤지컬 코어 팬덤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CJ ENM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팬덤 비즈니스 인프라로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며 국내∙외에서 1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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