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삼화페인트공업(대표 배맹달, 이하 삼화페인트)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이차전지, 기능성 코팅소재, 전자재료, ESG∙인공지능(AI)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삼화페인트 현업부서 협업 지원 ▲경기혁신센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지원▲전략 투자 검토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는 고기능성 소재, 모바일용 코팅재, 전자재료 등 첨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튬 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특허를 취득하는 등 페인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4 유니콘 브릿지 with 삼화페인트’는 스타트업과 삼화페인트의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론칭된다.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삼화페인트가 유의미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 KT, 이녹스(INNOX),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이노션(INNOCEAN), 한솔PNS 등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왔다. 누적 기술실증(PoC) 229건, 전략 투자 19건, 밋업 859건 등을 달성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오픈이노베이션을 리드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이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