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맞춤형 청각 솔루션 ‘힐링비트’ 개발사 스트레스솔루션(대표 배익렬)이 중국에 합자법인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법인명은 ‘인위지에파이 베이징 과기유한공사’(‘音愈节拍北京科技有限公司, 이하 인위지에파이)다. 베이징 차오양구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란틴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법인 베이징 지인마나오 과학기술유한공사(대표 리관틴)와 한∙중 기업 간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과 협약 체결을 지원하는 더씨컴퍼니(대표 한정호)가 참여했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지난해 8월 중국 그란틴 병원과 고객 맞춤형 스트레스 솔루션 ‘힐링비트’ 제공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 베이징과 난징의 그란틴 병원 피부과 VIP 회원에게 ‘힐링비트’를 통한 토탈 스트레스 케어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특히 수술 및 시술 전과 시술 과정, 회복 기간까지 환자의 안정을 위한 맞춤형 중재로 힐링비트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항저우에 있는 빈치뷰티(VINCI BEAUTY) 센터의 페라리 VIP 라운지에서도 맞춤형 1:1 힐링비트가 제공된다. 힐링비트 사운드 송출 시스템 및 HRV 기반 스트레스 진단기기 판로도 확보했다.
스트레스솔루션 배익렬 대표는 “힐링비트는 언어가 없는 소리로서 글로벌 진출이 용이하다”며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유럽과 북미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힐링비트가 모든 사람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베이징 지인마나오 과학기술유한공사 리관틴 대표는 “좋은 기술을 가진 한국 회사와 만나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씨컴퍼니 한정호 대표는 “스트레스솔루션을 만난 지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진행하게 될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스트레스 솔루션은 합자회사를 중심으로 중국 내 힐링비트 앱과 웹 서비스를 개발해 개인 고객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기업 라이센스 연계 상품 개발과 해외 B2B시장 개척 및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