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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경산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경산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5.17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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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보험료 10% 할인
경산시,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
경산시 소재 기업, 보험료의 10% 부담하면 매출채권보험 가입 가능
(사진=)
(왼쪽부터)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조현일 경산시장,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이 16일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한국M&A경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은 지난 16일 신보 대구 본사에서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복합위기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경산시는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산시 소재 기업은 지난 10일 기체결된 경상북도 보험료 50% 지원과 신한은행의 20% 추가 지원을 더해 최대 9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의 10% 부담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은 최저 비용으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판로확대와 자금관리에 보험제도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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