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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포펫, 美 동물병원과 제휴∙∙∙‘티티케어’ 활용해 AI 기반 동물 의료 환경 구축
에이아이포펫, 美 동물병원과 제휴∙∙∙‘티티케어’ 활용해 AI 기반 동물 의료 환경 구축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1.1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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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 개발∙운영
반려인∙동물병원 사이에 반려동물 건강 정보 공유∙∙∙대면∙비대면 진료로 연계
반려동물 건강 이상 징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수의사, 정확하고 빠른 진료 가능
미국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에서 에이아이포펫 어수안 부장과 핸리유 교수가 현지 수의사와 함께 티티케어를 활용해 강아지 눈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에이아이포펫)
미국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에서 에이아이포펫 어수안 부장과 핸리유 교수가 현지 수의사와 함께 티티케어를 활용해 강아지 눈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에이아이포펫)

[한국M&A경제]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이 미국 내 동물병원들과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이 미국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동물 의료 환경은 티티케어 AI가 분석한 반려동물 건강 정보가 반려인과 동물병원 사이에 공유되고 대면∙비대면 진료로 연계되는 서비스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2개 동물병원 알리시아 퍼시픽 동물병원 (Alicia Pacific Veterinary Center), 그랜드 파크 동물병원 (Grand Park Animal Hospital)과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3개 병원과도 추가 협의 중이다.

이번 협업은 에이아이포펫이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수의사와 반려인을 만나며 지난해 7월 론칭한 티티케어 미국 서비스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중, 동물 의료 환경 혁신을 위한 방법을 논의하며 이뤄졌다.

에이아이포펫은 동물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수의사에게는 대면∙비대면 진료 시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료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 동물병원 관계자는 “티티케어는 히트맵으로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부위를 표시해줘 수의사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반려인 역시 티티케어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병원방문이 어려워도 정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반려동물, 반려인, 수의사가 티티케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었고 미국 동물병원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네바다, 뉴욕 등 여러 지역의 동물병원에서 티티케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전역의 동물병원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티티케어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으로 CES 2022∙2023 혁신상을 연속 수상했다. 최근에는 수의사, 영양사, 훈련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티티케어 클리닉 서비스를 론칭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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