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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로켓, 컴퓨터 비전 전문가 제홍모 CRO 선임∙∙∙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 기술 고도화로 해외시장 진출
라이언로켓, 컴퓨터 비전 전문가 제홍모 CRO 선임∙∙∙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 기술 고도화로 해외시장 진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1.2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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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기술 고도화로 콘텐츠 시장 패러다임 전환 목표
제홍모 CRO, 20년 경력의 컴퓨터 비전 분야 시니어 인재
실시간 가상 얼굴 스왑 변환 속보 확보 및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 구축 계획
(사진=)
제홍모 CRO(사진=라이언로켓)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이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제홍모 전 스트라드비젼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홍모 신임 CRO는 음성 영상 분야에서 AI 생성 기술을 고도화해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제홍모 CRO는 포항공대에서 컴퓨터공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컴퓨터 비전 분야 AI 연구 전문가다. 20여 년에 걸친 오랜 경력의 시니어 인재로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 핵심 리더로 손꼽힌다. 

제홍모 CRO는 2009년 영상 인식 스타트업 올라웍스 초기 멤버로 일찍이 모바일 디바이스용 안면인식을 비롯한 컴퓨터 비전 부문 AI 연구 총괄을 맡아 왔다. 2012년 올라웍스가 인텔에 매각된 후 인텔코리아 이미징카메라그룹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이사로 재직했다. 

이후 2015년에 스트라드비젼 CTO로 부임해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사물인식 관련 AI 개발을 리드하며 역량을 펼쳐왔다. 벤츠와 같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개발 연구역량을 인정받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컴퓨터 비전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라이언로켓은 제홍모 CRO 합류를 기점으로 자체 보유한 독자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라이언로켓이 개발한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의 AI 얼굴 생성 및 변환 관련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라이언로켓은 생성기술 서비스화의 핵심 요소인 ‘최적화’와 ‘경량화’ 양대 성능을 극대화해 실시간 가상 얼굴 스왑 변환 속도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최고의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다양하고 매력적인 가상 얼굴 구현, 생생한 화질 실현, 모바일 사용성 강화, 데이터 및 AI 머신러닝옵스(Mlops) 고도화 등 프로덕트 기술 진화를 위한 도전적인 연구개발 및 유기적 협업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사업 무대도 세계로 넓힌다. 라이언로켓은 글로벌 초격차를 확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제홍모 CRO는 “세계적으로 생성 AI 시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으나 관련 기술을 활용한 킬러 서비스는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인재 밀도가 높은 라이언로켓의 구성원으로 합류해 전에 없던 혁신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상용화하는 단계를 함께 이끌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승환 대표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술적인 성취를 이뤄온 최고의 전문가가 합류하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장이 요구하는 강도 높은 서비스 상용화를 실현해 나아가겠다”며 “새롭게 합류하는 핵심 인재들의 경험이 라이언로켓과 만나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로켓은 지난 9월 베리미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베리미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의 얼굴에 기반해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드는 업계 최초 서비스다. 이용자의 얼굴을 단순히 유명 가수나 배우 등 타인의 얼굴로 바꾸는 것이 아닌, 이용자 본연의 얼굴에 기반해 하나뿐인 버추얼 페이스로 변환해주는 페이스포밍 기능을 탑재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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