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어드민 통해 외부 몰 데이터 라플라스로 통합
자세한 매출∙유저 분석, 상품 수익률 측정 가능
[한국M&A경제] 커머스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대표 박병민, 이하 라플라스)가 이지어드민과 지난 26일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커머스 기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라플라스가 제공하는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쇼핑몰 컨설팅 인공지능(AI) 서비스다. 웹에서 카페2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임웹 등의 커머스 데이터를 연결하면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비즈니스의 문제점을 진단받고 동종업계 대비 자사 서비스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지어드민은 주문 수집부터 배송까지 커머스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핫핑, 에이블리, 브랜디를 비롯한 많은 커머스가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이지어드민을 통해 외부 몰의 데이터를 라플라스로 통합하면 자세한 매출∙유저 분석이 가능해진다. 재고 단위로 분류된 이지어드민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플라스에서 상품 수익률을 측정할 수도 있다.
제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프로(Pro) 플랜 1개월 무료 제공 ▲결제 수단 등록 시 2개월 추가 제공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비 면제 ▲이지어드민 무료 사용 15일 등이 있다.
라플라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지어드민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커머스사가 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라플라스 박병민 대표는 “이지어드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SMB) 사업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580여 곳이며 총 거래액은 9,000억 원을 돌파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머스 SMB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커머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BI) 솔루션 업계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