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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 ‘도시’ 베타 버전 출시∙∙∙80여 개국, 9개 언어로 서비스 시작
라인 넥스트, ‘도시’ 베타 버전 출시∙∙∙80여 개국, 9개 언어로 서비스 시작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9.1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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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로그인 및 간편한 결제 수단 지원∙∙∙“높은 접근성으로 NFT 대중화 앞장”
지옥, 다이아 티비, 아뽀키 등 한정판 NFT 프로젝트 순차 판매
“NFT와 대중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제공으로 웹3 생태계 확장할 것”
사진=라인 넥스트
사진=라인 넥스트

[한국M&A경제]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은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 LINE NEXT)가 ‘도시’(DOSI)의 베타버전 출시와 함께 글로벌 80여 개국에 9개 언어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의 어원은 한국어의 도시(City)다. 전 세계 창작자, 기업과 팬덤이 스스로 가상 경제권과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가진다. 

도시는 기업 및 브랜드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 ‘도시 스토어’(DOSI Store),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등의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전용 NFT 지갑 ‘도시 월렛’(DOSI Wallet), NFT 기반 멤버십 ‘도시 시티즌’(DOSI Citizen)으로 구성돼 있다. 

라인 넥스트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많은 유저에게 NFT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해 NFT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업과 브랜드는 NFT 제작 및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간편하게 NFT를 판매하고 각 브랜드 만의 커뮤니티 및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도시 플랫폼 이용을 위해서는 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은 라인,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등의 소셜 계정을 이용해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 이후 로그인 역시 동일 계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NFT 거래를 위한 결제 수단으로 신용카드와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한 결제 방식이 지원되며 각 브랜드의 도시 스토어에서 별도의 발행(민팅) 수수료 없이 NFT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추후 암호 자산도 결제수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도시 월렛에 가입한 유저는 ‘도시 시티즌’으로서 도시 내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 가능한 PFP(Profile Picture) NFT 기반의 멤버십을 부여받는다. 유저는 다양한 도시 시티즌 NFT를 수집할 수 있으며 거래 및 친구 초대 등의 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기여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시 베타 출시와 함께,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의 세계관을 담은 ‘지옥’이 도시 스토어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지옥’은 <지옥> 세계관을 모티브로 제작된 500개의 NFT를 얼리버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총 4,444개의 콜렉션을 선보이며 유저는 희귀도(Rarity)가 각기 다른 유니크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9월 중순에는 정식으로 팬덤 특화 NFT 서비스 ‘에이바’(AVA) 스토어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CJ ENM 산하 <다이아 티비(DIA TV)>와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한다. 

앞으로 선보일 라인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개척해 갈 하이엔드 아바타 크루 알파크루즈(AlphaCrewz)도 첫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인 넥스트는 유저에게 친근하고 인기 있는 NFT를 선보이기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의 NFT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를 통해 NFT와 대중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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