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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플로피게임즈 지분 매수로 ‘요괴’ IP 확보
넷마블에프앤씨, 플로피게임즈 지분 매수로 ‘요괴’ IP 확보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6.2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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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피게임즈, 모바일 RPG 전문 개발 회사
넷마블에프앤씨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 게임 추가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한국M&A경제]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게임 개발사 플로피게임즈(대표 오태훈) 지분을 매수해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로피게임즈는 모바일 RPG <요괴> <크로스 크로니클>을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 2017년 넷마블은 모바일 RPG <요괴>의 퍼블리싱을 맡은바 있다. 

<요괴>는 전세계 신화, 전설, 민담에서 등장하는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팀을 구성해 모험을 펼치는 RPG다. 국내 서비스 전 출시한 태국에서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넷마블에프앤씨는 10년 이상 경력의 역량 있는 개발 인력과 <요괴> 지식재산권(IP)을 자산으로 확보했다. 이에 자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큐브에 <요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요괴듀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요괴>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요괴듀얼>의 큐브 라인업 편입은 플랫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한 개발진의 합류는 넷마블에프앤씨 신작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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